8월 18일 옥상텃밭의 모습입니다.

맛짱오이도 이젠 많이 자랐어요!
문제는.. 지금 이만큼커서..과연 열매가 달릴것인가 말것인가..뭐 이런거랄까..^^;
수확도 할수 있으면 좋겠지만.. 우선은 드래곤님의 조언대로 관상목적으로 맘편히 지켜보려고해요.
채두! 껍질채먹는 콩입니다~이젠 그물망을 휘감아 얽매며 자라고 있어요! ㅋㅋ
제가 좋아하는것들중 하나가 침대위에서 대굴대굴 굴러다니면서 만화나 애니보기인데요.
어제랑 오늘 열심히 봤던 '토라도라!'에서 남주가 껍질콩을 다듬는 모습이 나오는데
재밌지도 않는 장면이었음에도 제가 아는게 나왔다는 거에 키득키득 웃어버렸어요.
음.. 그러고 보니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아빠의 술안주로 나온적도 있네요.ㅋㅋ
'아따맘마'에서는 베란다농사를 짓던 얘기가 한편 나왔었는데요.
거기서 엄마가 "끼아아악~벌레다!"하고 소리지르며 허둥대던 모습은
옥상텃밭을 시작하고 처음 본 벌레에 기겁하던 제 모습이랑 겹쳐져서 얼마나 웃었었던지~ㅎㅎ
메밀국수를 해먹으려고 꼴랑 두개 키운것중 하나를 수확해다가 소스에 갈아넣어봤는데..
무 특유의 매운맛이 거의 없어서 대신 와사비를 평소보다 듬뿍 넣어먹었었어요. -..-;;
그래서 남은 하나는 시댁에서 처음 먹어봤던...
무생채를 밀전병같은걸로 김밥처럼 돌돌 말아 먹는..그걸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요거..이름을 모르는데 혹 아시는분 계실까요..? 원주에선 길거리음식으로 많이 팔던데..^^;
위에랑 같은 사진인데.. 순무만 크게 잘라봤어요.
심하게 벌레먹었던 잎이랑 시든잎들은 전부 제거해서 잎들이 깨끗합니다~!>.<
초등생 주먹크기만큼 크긴했는데..내일 오전중에 침종해뒀던 씨앗 파종하면서 뽑아와야할듯해요.
아직 수확기는 아니지만.. 심을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어쩔수 없네요.
더 크게 키워보고 싶어서 계속 미루고 미뤄왔었는데......T^T 훌쩍..
퍼플콜라비도 몇개 키우다가 요거 하나만 우주선 만드는걸 보려고 따로 키우고 있어요.
잎을 수시로 수확해 먹던것들은 사각플분에 심겨있던걸 뽑아내니
뿌리가 엉켜서 네모반듯한 모양으로 빠져나오길래 그대로 빌라 화단에다가 던져둔...
몇일 비가 내리더만.. 그 상태 그대로 자리를 잡았는지 아직도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더군요 ㅋ
 빌라 화단은.. 제가 더이상 키울 생각이 없는 것들을 뽑아다가 대충 심어놓거나..
혹은 그냥 던져둔채로 자연에 맡겨 키우는 장소입니다.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당연하게도 벌레가.. 정말 우글우글~
으으으~ ..... =_=;;;;;
미니스틱고추는 꽃이 한번 일제히 피어나서 고추가 열리더니.. 한동안 감감무소식..
그리고 새순만을 열심히 올려대더니.. 요 근래에 다시 일제히 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청양고추는 그냥 꾸준히 달리던데..-3-a
레몬바질을 완전히 정리해버렸더니 마조람이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ㅎㅎ
딱 두개 발아해서 요만큼이나 번져 자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완전 풍성~><b
새순을 수확해다가 잘 흔들어 씻어내고 끓여서 살짝 식힌물에 두어개 던져넣으면
상쾌한 단내가 물씬~풍기는 맛나는 허브티가 완성!
단!!
여러 좋은 성분과 효능이 있지만..많은 양을 드시면 부작용이 있다고하니 주의해야하구요~
특히나 임산부가 드시면 큰일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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